경남 김해시는 지난 23-24일 수릉원 일원에서 청년단체 및 예술인, 청년창업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축제는 청년들이 주도해 청년의 꿈에 대한 도전은 계속된다는 의미로 “END가 아닌 AND”라는 부제로 펼쳐졌다.
23일 수릉원 주무대에서 가진 김해시 제3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내 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공연을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 후 지역 청년들의 DAOM DO LIVE 노래 경연과 댄스 공연이 펼쳐졌으며, 초대 가수인 VOS 박지헌의 멋진 무대로 더욱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메타버스 청년음악페스티벌은 ‘응급실’의 izi, ‘스티커 사진’의 21학번의 공연을 메인으로 로코밴드, 곰치밴드, 이쁠 3팀의 지역밴드도 함께 했으며,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돼 청중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청년 축제 기간 동안 청년 창업, 대학 홍보 등 전시 부스와 메타버스, 바리스타 등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푸드 트럭과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축제는 청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더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청년도시 김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2020년 8월 청년기본법 시행으로 매년 9월 세번째 토요일로 지정됐으며 김해시는 이듬해인 2021년부터 김해 청년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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