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잔디(삼성에스원), 이다빈(서울시청), 박우혁, 서건우(이상 한국체대)가 나선 한국 태권도 대표팀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혼성 단체 8강전에서 대만을 상대로 93-43으로 대승을 거뒀다.
태권도 혼성 단체전은 이번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이는 종목이다. 남자 2명과 여자 2명이 한 팀을 이뤄 일대일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아시안게임 태권도는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전에서 패한 팀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이에 따라 우리 선수단은 사실상 동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