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의장실에서 송바우나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의회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열어 행정 9급 4명과 세무 9급 1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업무 분장에 따라 인력을 각 부서에 배치했다.
의회가 일반직 9급 공무원을 공개경쟁임용시험(경기도 위탁)으로 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된 것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송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지난해 임기제 신분의 정책지원관을 선발한 데 이어 이번에도 뛰어난 공무원들을 뽑아 조직 운영에 활성화를 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조직의 효율적 운영이 대 시민 정책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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