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슈 간판 이용문(28·충남체육회)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용문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구아리 체육관에서 열린 우슈 남자 남권·남곤 경기에서 총점 19.472점으로 인도네시아 해리스 호라티우스(19.506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그는 이날 오전 1차 시기인 남자 남권에서 동작질량 5.0점 만점, 난도 2.0점 만점, 연기력 2.736점(만점 3.000) 등 총점 9.736점을 기록해 호라티우스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이용문은 오후에 열린 2차 시기 남자 남곤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1, 2차 시기를 모두 합친 총점에서는 전체 2위를 차지하면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용문이 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한 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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