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여자 유도 78㎏ 윤현지, '한판승'으로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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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23-09-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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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가 26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 아루나 안겔디나를 상대로 승리하고 두손을 입에 갖다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현지가 26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 아루나 안겔디나를 상대로 승리하고 두 손을 입에 갖다 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현지(29·안산시청)가 동메달을 따내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대표팀의 7번째 메달 주인공이 됐다. 

윤현지는 26일 중국 항저우 샤오샨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78㎏동메달 결정전에서 장젤디나 아루나(카자흐스탄)를 한판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윤현지는 4강에서 일본의 타카야마 리카를 만나 한판패했다. 윤현지는 한판을 허용한 뒤 아쉬운 듯 잠시 엎드려 있기도 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1분30초 어깨를 감아 돌려 절반을 먼저 얻어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곁누르기를 통해 절반 하나를 추가, 한판승을 거뒀다.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에서 아직 금메달이 없다. 25일까지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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