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준혁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e스포츠 첫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곽준혁은 27일(한국시간) 오후 8시에 FC온라인 패자조 결승전을 치른다. 곽준혁은 이미 동메달을 확보한 상태다. 패자조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은메달, 최종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곽준혁의 상대는 승자조 3라운드에서 맞붙었던 태국의 파타나삭 바라난이다. 당시 곽준혁이 2-0으로 승리했다.
패자조 결승 이후 오후 9시 30분으로 예정된 최종 결승전에선 태국의 티덱 송사이사쿨과 만난다. 송사이사쿨은 25일 승자조 결승전에서 곽준혁을 2-1로 누른 바 있다.
곽준혁은 25일 경기 직후 공동취재구역에서 “파타나삭도 잘하는 선수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이겼던 기억이 있다”며 “경기를 잘 치르고, 이후 송사이사쿨 선수에게 복수하는 그림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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