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바뀌면서 최장 6일간의 휴일 이어진다. 부동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눈여겨본 사업지를 유심히 살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건설사들도 모델하우스나 홍보관들을 열고 핵심 고객 맞이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지방 곳곳에서 모델하우스나 홍보관을 연휴 기간에도 개관한다. 분양을 앞둔 곳에서부터 일부 잔여가구를 공급 중인 곳까지 여럿 대기 중이다.
최근 시장 분위기가 크게 개선돼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매매지수 변동률을 보면 1월과 2월 각각 -2.12%, -1.62% 등으로 하락률이 컸지만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줄었고, 2021년 1월(0.08%) 이후 18개월만인 7월에 0.06%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후 8월(0.23%)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개선된 시장 분위기를 타고 주요 알짜 미분양 단지부터 가을에 분양을 앞둔 곳까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긴 연휴 기간을 맞아 평상시 여유가 안되던 사람들이 모델하우스나 홍보관을 들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먼저 서울에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은평자이 더 스타'가 내방객을 맞이한다.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를 진행 중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즉, 2000만원만 내면 입주 때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다. 2026년 5월로 예정된 여유 있는 입주일도 장점이다. 인테리어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의 '풀옵션' 제공도 특징이다. 28일부터 10월 1일에만 쉬고, 나머지는 모델하우스를 정상 운영한다.
경기 의정부에서는 포스코이앤씨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전용면적 84~165㎡ 총 1401가구가 10월 분양을 앞뒀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의정부시 의정부동 2곳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추석 당일(29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 예정이다. 의정부시 주요 교통망인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 입지다.
오산에서는 호반건설이 오산 세교2지구 '호반써밋 라프리미어'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모델하우스는 추석 당일(29일)만 휴관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030가구 로 조성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다.
대우건설은 충남 논산에서 10월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이 단지의 청약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추석 당일(29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내 정상 운영되며, 방문 상담시 사은품도 증정한다.
전용면적 84~103㎡ 총 433가구로 구성되며 논산 최고 29층 높이의 압도적 전망을 자랑하고, 타입별로 4베이-4룹, 대면형 주방 등 최신 트렌드가 적용된 구조가 돋보인다. 국방국가산업단지 호재가 대기중이며, 호남선 고속화사업 완료시 근거리에서 KTX신연무대역(신설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익산 왕궁면 일원에 코스트코 입점이 확정되어 생활편의도 개선된다.
우미건설이 시공하는 충북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도 분양 중이다. 성본산업단지 B4블록에 들어서는 1019가구 대단지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3.3㎡당 최저 8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마찬가지로 추석 당일(29일)을 제외하고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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