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원내수석에 '검수완박 주도' 박주민...정책수석 유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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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3-09-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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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내대변인 윤영덕·최혜영...홍익표 "철저한 실력·추진력에 초점"

박주민 의원과 인사하는 윤미향 의원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 시작 전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202396
    hamaynacokr2023-09-06 14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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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 시작 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새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박주민(서울 은평갑) 의원을 선임했다. 새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는 재선 유동수(인천 계양갑) 의원이 임명됐다.

박 의원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주도하는 등 강한 개혁 성향을 지닌 인물이다.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는 등 친명(친이재명)계 성향으로 분류된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박 의원은 소탈하면서도 유연해 당내 소통의 적임자이면서, 그동안 당의 개혁적인 입법을 앞장서 주도한 강단 있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원내 정책수석에는 유 의원을 선임했다. 홍 원내대표는 "당내 정책통으로 불리며 당의 정책조정과 입안의 실무를 오랫동안 맡아온 의원"이라며 "합리적이면서 온건하지만, 많은 정책 법안을 국민의 입장에 서서 뚝심 있게 처리했다"고 말했다.

원내대변인에는 초선의 윤영덕·최혜영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이면서 해결해야 할 민생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라며 "원내대표단 인선은 철저히 실력과 추진력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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