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 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홍콩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연패를 노린다. 2010 광저우를 시작으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류 감독은 이날 김혜성(키움)-최지훈(SSG)-노시환(한화)-강백호(KT)-문보경(LG)-윤동희(롯데)-박성한(SSG)-김형준(NC)-김성윤(삼성)을 내보낸다.
지난달 22일 합류한 윤동희도 우익수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마운드는 원태인(삼성)이 오른다. 2020 도쿄 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이어 3번째 국제 대회 출전이다.
원태인은 이번 시즌 KBO리그에서 25경기 7승 6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국제 대회에서는 7경기 9와 3분의 2이닝 8실점이다.
경기는 오후 7시 30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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