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어르신들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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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재천 기자
입력 2023-10-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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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시내·광역버스 교통비…분기 최대 4만원(연간 16만원) 지원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일 “어르신들의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응원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최 시장은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오는 4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27일까지 집중신청기간 운영에 들어간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은 관내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이 G-PASS카드로 안양시를 경유하는 마을·시내·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 최대 4만 원(연간 16만원)의 범위 내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통장(농협)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최 시장은 이를 통해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약 5만4000여명이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이에 어르신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혼잡을 줄이고자 27일까지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일을 운영하기로 했다.

10월 첫째주(10.4.~10.6.)에는 1933년 이전 출생자, 둘째주(10.10.~10.13.)에는 1934~1943년 출생자, 셋째주(10.16.~10.20.)에는 1944~1948년 출생자, 넷째주(10.23.~10.27.)에는 1949~1953년(10월 4일 이전)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특히, 동일 주간이더라도 일자별로 출생연도를 구분해 신청기간을 운영하는 만큼 사전 홈페이지(포스터) 등을 통해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신청장소는 관내 35개소 농·축협으로, 방문 시 신분증, G-PASS카드 및 통장(소지자에 한함)을 지참해야하며, 카드는 관내 ATM기기 또는 편의점에서 충전 후 사용할 수 있고, 올해 4분기에 사용한 교통비는 정산 후 내년도 1월 말경 입금될 예정이다.

한편 최 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기실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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