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나흘간 방문한 관람객 중 82% 이상이 개별 관람객이었다.
조직위는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의 아름답고 쾌적한 행사장을 비롯해 솔방울전망대와 푸른지구관의 대형미디어아트 영상 등에 대한 관람객들의 입소문에 따른 인지도 확산이라고 보고 있다.
산림엑스포 홈페이지 9월 접속자 수는 8월 2만 4882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5만 5078건을 나타냈으며 포털 사이트 N사의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산림엑스포’ 단어에 대한 9월 검색량은 8월 9580건 대비 5.7배 이상이 늘어난 5만 5420건의 수치를 나타내며 산림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직위는 남은 이틀의 연휴를 비롯해 단풍철을 맞아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하며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 위생 등에 대해 더욱 각별히 신경쓸 방침이다.
◆ 행사장 내 2천 평 잔디밭 ‘힐링광장’ 인기

힐링광장 내에는 자작나무로 만든 인디언집 두 채와 광장 내 식재되어 있는 참나무 위 16㎡ 면적의 트리하우스는 관람객들에게 휴식 공간은 물론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캠핑 타프와 텐트, 목재파레트를 활용한 식탁과 의자를 곳곳에 배치하고 나무와 나무 사이에는 해먹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여유롭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광장 한가운데 식재되어 있는 커다란 소나무 양 옆으로 양구수목원에서 전시하는 분재들이 줄지어있고 광장 한쪽에는 비계 조형물을 활용한 그림과 사진 전시도 진행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나무 사이를 날 수 있는 어린이짚라인과 암벽등반 체험 시설과 나무 그네가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놀이와 레포츠도 체험할 수 있고 소방안전체험시설까지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힐링광장을 이용한 관람객들은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그네도 타고 텐트 안에서 쉬다가 짚라인도 타고 암벽등반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다.”, “공간이 너무 감성적으로 꾸며져 있는 것 같아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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