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26일간 시범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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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재천 기자
입력 2023-10-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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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가을을 맞아 관내 비개방 학교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2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6일간 개방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수목원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개방 기간을 늘려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은 시는 서울대 측과 실무협의를 거쳐 올가을에는 역대 최장기간 동안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개방 기간 중 평일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아로마오일 마사지·향기차 마시기 체험)과 목공체험 프로그램(삼나무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체험) 등도 진행된다.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관악수목원 내 주차는 불가하며, 차량 이용 시 예술공원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시범 개방은 향후 명칭 변경과 전면 개방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면서 “지난 봄에 이어 이번 가을에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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