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강릉항 인근 40대 실종자 이틀째 수색 중

지난 1일 오후 1시 47분께 "남편이 강릉항으로 낚시하러 나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

동해해경이 강릉항 일대에서 살종자를 수색 중이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가 이틀째 실종자(남, 40대)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시 47분께 “남편이 강릉항으로 낚시하러 나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육경으로부터 접수받고 강릉항 인근 일대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동해해경은 강릉파출소 육상순찰팀과 연안구조정, 인근 경비함정 1척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은 유관기관(소방, 경찰 등)함께 강릉항 방파제 일대를 정밀 수색했지만 실종자(남, 40대)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어, 금일 오전 9시부터 동해해경은 동해특수구조대와 소방 잠수사를 투입해 수중 수색을 실시 중이며 경찰, 소방, 해군, 공군, 민간드론수색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강릉항 주변 일대와 해상 수색을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