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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장, 추석연휴 치안현장 항공순시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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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3-10-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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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안 취약해역 및 다중이용선박 주요 운항 항로 등 집중 안전관리에 나서

김성종 청장중앙이 양양항공대를 방문해 항공대 근무자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김성종 청장(중앙)이 양양항공대를 방문해 항공대 근무자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추석 연휴 기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치안 상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양양항공대를 방문해 긴급상황에 대비해 항공기 및 구조세력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불철주·야 동해안 해상주권수호를 위해 노력하는 항공대 근무자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 청장은 동해안 최북단인 거진부터 정동진까지 항공순찰을 통해 관할해역 내 여객선, 유·도선과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주요 운항 항로를 점검하고 주요 관광지가 밀집되어 있는 연안해역 안전관리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날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항공기 등 구조세력 긴급 상황 대응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6일간의 긴 추석연휴에 대비해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연휴 기간 중 9월 20일 기상악화로 인해 울릉도로 피항하던 선박이 고장나 1510함이 예인을 통해 구조했으며, 9월 23일에는 낚시 차 출항하던 모터보트가 전복돼 보트 안에 고립됐던 승선원을 구조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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