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갈수록 열기를 더하는 가운데 대회 10일차인 3일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 소식이 기대된다.
먼저 남녀 단체전을 모두 1위로 통과한 한국 바둑은 나란히 중국을 상대로 동반 금메달을 노린다. 29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 또한 단식에서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카누 스프린트 결승 경기도 4종목이 진행돼 금메달 수확이 기대된다.
아울러 '최강' 양궁 대표팀이 첫 등판을 한다. 앞서 16강 경기를 치른 대한민국 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 20분부터 양궁 리커브 남녀 개인전과 남녀 컴파운드 개인전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전종목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남자 농구는 8강에서 중국과 대결하고, 여자 농구는 4강전에서 일본을 상대한다. 핸드볼 대표팀은 이날 오후 1시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 궁상대학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4강전을 치른다. 같은 시간 한국 야구대표팀은 태국과 경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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