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로는 △문화체육장 김동식씨(73) △공익장 박인수씨(60) △산업근로장 김정욱씨(58) △애향장 백홍종씨(55) 등 4명이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김동식씨는 자연환경해설사로서, 1950년 고창읍 도산에서 태어나 30여년을 후학양성에 힘을 쏟았다. 죽음을 앞둔 이들을 위해 소망호스피스라는 단체를 만들어 봉사하고, 교육의 기회를 놓친 이들을 위해 야학을 운영하는 등 고창군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다.
공익장 수상자인 박인수씨는 두영조명 대표이사로서, 고창 발전을 위한 활발한 기부활동과 고창 농산물 우수성 홍보 및 판매 활동에 기여하였고, 향우회 활동으로 애향심을 고취시켰다.
이밖에 애향장에 선정된 백홍종씨는 한국방송공사 촬영 감독으로 고창의 주요 관광명소와 아름다운 지역경관을 촬영해 KBS 9시 뉴스 시보 송출, 각종 드라마 촬영장소로 고창 선정 등을 벌이고, 지역 후배 양성과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23일 고창군 군민의 날에 군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85년에 처음 시작된 군민의 장은 지난해까지 총 38회에 걸쳐 167명의 영예로운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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