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정부포상 수상자를 비롯해 관광업종별 협회와 지역별 관광협회, 관광업계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도 기념식에 참석해 관광인들을 격려했다.
문체부와 관광협회는 신달순 ㈜에이치제이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 대표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이상연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전무에게 ‘동탑산업훈장’을, 펴흥진 경기도관광협회장에게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수훈했다.
신달순 대표는 2003년부터 호텔업계에 종사하며 치유(웰니스) 관광, 사회적책임(ESG) 경영 등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사)경기도관광협회 편흥진 회장은 45년간 관광업계에 종사하며 민관 협력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1974년부터 매년 관광산업 진흥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은탑산업훈장 1명, 동탑산업훈장 1명, 철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11명 등 총 22명을 유공자로 선정했다.
산업포장은 오성문 ㈜차세대고속관광 대표와 고(故) 부동석 (사)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이 받았으며, 최초로 장애인 전문여행사를 설립한 박윤구 곰두리여행사 대표는 대통령 표창을, 오현석 ㈜온다 대표는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외에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노연문 경감(관광경찰)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 차관은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관광인들과 영예의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관광산업이 힘차게 다시 도약하고, 외래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