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저주토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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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10-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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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토끼정보라 작가 사진연합뉴스
'저주 토끼'정보라 작가 [사진=연합뉴스]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 영문판이 올해 전미도서상 번역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저작권 중개사 '그린북 에이전시'는 '저주토끼'(영제: Cursed Bunny)가 최종 후보(숏리스트) 5권 중 한 권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저주토끼는 최종 후보 중 유일한 아시아권 작품이다. 

전미도서상은 내셔널 북 재단이 운영하는 미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소설과 비문학, 시, 번역문학, 청소년문학 등 5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1월1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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