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경기동부보훈지청, 10월 '이달의 안성독립운동가 임일봉(林一奉) 선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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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윤중국 기자
입력 2023-10-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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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와 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은 공동으로 2023년 10월 이달의 안성독립운동가로 임일봉(林一奉, 1892년 10월 10일~ 1922년 1월 28일) 선생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임일봉 선생은 읍내면 사람으로 1919년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안성시내(당시 안성군 읍내면)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3월 11일 양성공립보통학교에서 시작된 안성의 독립만세운동은 학생층으로부터 시작되어 상인 계층과 농민 대중이 참석하며 안성 전역으로 확대됐다.

각계 각층의 인원들이 모인 대규모 시위대는 횃불을 들며 식민통치기관을 파괴하거나 불태우는 등 실력항쟁의 형태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여러 지역 가운데 읍내에서 시작된 독립만세운동은 각 마을에서 합류한 3000여명의 시위 군중들이 안성시장 일대에서 대규모 만세시위를 전개했다.

읍내면 동리에서 담뱃대 직공으로 일하던 임일봉 선생은 함께 시위에 참여해 독립만세를 외치다가 체포됐다.

체포된 임일봉 선생은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형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2015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했으나 현재까지 후손을 찾지 못해 미전수 독립유공자로 남아있다.

안성시와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찾기’협력사업으로 안성지역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 '안성 독립운동 인물 자료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3년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2차 교육생 모집
경기 안성시는 관내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경비 경력을 시작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차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 인원은 40명이고 오는 12일부터 모집한다.

경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경비업법에 따라 경찰청장이 지정 고시하는 교육기관에서 법정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안성시는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경비 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훈련과 전문 지식을 제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경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비원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차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에 걸쳐 하루 8시간씩 운영되며 교육장소는 민간 경비교육 기관인 백석대학교(천안)이다.

교육 참여 신청은 오는 10월 12일부터 안성일자리센터 또는 공도일자리센터로 방문 접수해야 하며 선착순 마감으로 대리접수는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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