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지역통계 정책활용 및 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역 통계의 중요성 인식강화 및 통계작성 장려를 목적으로 호남지역의 45개 지자체, 3개 지역 연구원, 3개 한국은행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마을전자상거래 고도화 지원’을 주제로 지역통계, 빅데이터 등에 기초한 정책 수립 및 활용으로 소농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추진해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익산시 농업경영실태 전수조사를 통한 익산형 소농 기준 마련 및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소농의 유통비용 감소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유통체계 고도화 △익산시 농업정보통계시스템의 농업통계 정책 활용 등 정책 세분화로 행정 서비스 도달률을 넓혔다는 평가를 얻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통계와 농업 정책이 서로 연계됨으로써 익산형 농산물 전자상거래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했다”며 “제값받는 농산물 판매로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4일 시에 따르면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의 주제는 △활력있는도시 △녹색정원도시 △문화관광도시 △교육복지도시 △시민안전도시 등 5개 분야다.
공모 신청은 시정 발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메일, 방문 등을 통해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참가자 중 30여명을 무작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접수된 아이디어는 소관부서 검토와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창안 등급 결정 후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결과는 최종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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