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한국 컴파운드 양궁, 여자 단체전 동메달 수확…3연패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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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10-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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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한국 조수아가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한국 조수아가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양궁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소채원(현대모비스), 오유현(전북도청), 조수아(현대모비스)로 팀을 꾸린 한국은 5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양궁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232-229로 물리쳤다.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준결승에서 대만에 패해 이 종목 3연패의 뜻은 이루지 못했으나 3회 연속 입상에는 성공했다.
 
이날 한국 여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3연패에 실패했다.

소채원(현대모비스), 오유현(전북도청), 조수아(현대모비스)로 팀을 꾸린 한국은 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양궁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대만에 224-230으로 졌다.

컴파운드 양궁이 도입된 2014년 인천 대회부터 한 번도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한국은 이로써 3연패의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전날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혼성 단체전(혼성전) 금메달을 획득한 소채원은 이번 대회 2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채원은 7일 열리는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34세 맏언니 오유현과 22세 막내 조수아는 생애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냈다.
 
이날 오후에는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이 단체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1엔드에서 인도네시아에 60-58로 앞서며 여유롭게 경기를 시작했다.
 
3엔드에 인도네시아의 두 번째 사수가 6점을 쏘면서 한국은 175-170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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