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는 전국 초중학생들이 우리 도자기에 담긴 문화와 역사를 글·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보며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2015년부터 시작해 매년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열린다.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우리 도자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기획됐다.
참가 분야는 그림과 글·그림(시화) 부문으로 그림 부문은 초등학생 300명, 글·그림 부문은 중학생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초등학생, 중학생 또는 동일한 연령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는 대회 당일 개회식에서 발표되는 주제에 맞춰 경기도자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느낀 바를 제공된 도화지에 그리면 된다.
그리는 도구에는 제한이 없으며 물감, 크레파스, 파스텔 등 참가자가 원하는 그림 도구를 직접 가져와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면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재단 내외부 전문가 심사로 진행되며 주제 적합성, 창의성, 예술성, 성실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글·그림 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점 △그림 부문 대상(경기도교육감상) 1점을 포함해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 △특선 9점 △입선 40점 등 총 60점이 선정될 예정이다.
대상에는 장학금 50만원, 최우수상에는 문화상품권 20만원 등 총 217만원의 부상과 2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의 학교 지도교사에게도 특별상(지도교사상)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상작은 오는 12월 18일부터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 특별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우리 도자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자유로운 창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도자박물관으로 전화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경기도자박물관 교육체험교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박물관을 방문해 전시된 도자기를 직접 살펴보고 창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기대된다”라며 “우리 도자기와 도자기에 담긴 문화와 역사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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