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원 직업계고 32개교 학교장, 직업교육부장 등 70명이 참석해 열띤 협의와 토의·토론 시간을 가졌으며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환 예정인 인제 신남고(산림과학고) 학교장(진연홍)이 처음으로 참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협의를 통해 다룬 주요 주제는 △강원 직업계고 캐치프레이즈(‘직업계고=인구정책’, ‘공부 잘하는 강원 직업계고’)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항공고/국방고/산림고/세무고) △직업계고 5대 발전과제(재구조화/교육과정/취업교육/미래역량/환경개선) 등 최근 이슈의 중심이 되는 굵직한 사안들이었다.
특히 현재 강원 직업계고에 입학한 타시도 학생 481명을 앞으로 1000명 이상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과 실천 방안들에 많은 관심과 질의가 쏟아졌다.
최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팀에서 수많은 정책과 주요 이슈를 쏟아내고 있는 만큼 이날 5시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열띤 협의를 거쳤고 향후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을 모았다.
김은숙 교육국장은 “최근 강원 직업계고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직업계고 재구조화, 교육과정 혁신, 취업지원 정책 등을 발표하고 실천하고 있다”라며 “직업계고가 곧 인구정책임을 증명함은 물론, 전국에서 제일 공부 잘하는 강원 직업계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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