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35)과 테니스 선수 권순우(26)가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결별했다. 권순우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국 선수에게 패한 뒤 라켓을 부수고 악수를 거부해 비매너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유빈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인정하며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앞서 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유빈과 권순우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게 맞다"며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결별한 것으로 보인다. 불과 2주 전인 지난달 20일 권순우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출국할 당시만 해도 "여자친구(유빈)도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말했기 때문.
또 비매너 논란을 일으켜 권순우가 자필 사과문을 본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던 지난달 26일에도 유빈은 '좋아요'를 눌러 묵묵히 응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