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회를 맞는 박람회는 도민의 평생학습 이해 증진과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고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상주시, 상주교육지원청, 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도교육청정보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평생학습 행복동행 10년, 가치 있는 경북미래 100년’을 주제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상상주도 평생학습도시에서 개막할 이번 행사는 관내․외 100여 개의 평생교육 기관․단체가 참가하며 많은 시도민이 박람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13일 경상북도 어르신 평생학습 안전골든벨 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3시 룰루랄라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14일 다양한 연령의 시민이 장르 제한 없이 장기를 뽐내는 생애주기 콘서트,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공존하는 베리어프리 특별공연, 방송인 이성미 씨를 강사로 모시고 ‘인생 지금이 가장 최고의 날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명사 초청 힐링특강, 경상북도 평생학습 학술포럼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 15일에는 도내 20개 시군에서 참여하는 경상북도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와 폐막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3일간 상주시 실내체육관 신관과 구관 실내․외에서는 △주제관 △장애인 평생학습 특별관 △22개 시군 홍보ㆍ체험관 △22개 시군 작품전시관 △VR, 로봇컬링, 로봇 씨름을 체험하는 플레이 그라운드 △유아에서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구성된 30여 개의 체험존 △먹거리존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소방․의료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행사장 내 차량을 통제하는 대신 시민운동장 입구에서 행사장까지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또한 장애인 경사로와 장애인 도움소 설치, 장애인 전용 통행로 확보로 행사장을 경계 없는 베리어프리 공간으로 구성하고 주요 행사에 수어 통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맞춰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 평생학습의 현재를 다양하게 보여주는 알찬 행사로 준비했다”며 “많은 도민들이 상주에 오셔서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함께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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