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지인과 부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에 거주 중이던 청년 A(29세, 여성)씨가 청년이 추석 당일까지는 연락이 됐지만 이후, SNS 등 모든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5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지인 등 신고자의 증언에 따라 가족에 의한 납치, 감금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실종자 찾기에 들어갔다.
지인 등의 증언에 따르면 A씨의 실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부모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한 A씨는 지난 2020년 친척집에 납치 감금돼 있다 새벽녁 간신히 탈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다 이번 추석 당일 A씨가 본가를 방문한 이후 또다시 A씨와 연락이 두절됐다. 당일 오후 1시 17분경 SNS로 소통했지만 2시 28분경 A씨가 긴급히 구조(SOS) 문자를 보낸 이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으며 휴대폰도 꺼진 상태다.
경찰은 그간의 정황과 문자, SNS 증거 등을 통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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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도 인권을 외치는 세상에~
부모님이 누군가에 의해 쇠뇌당하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