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대비…한 총리 "인파관리에 만전 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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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3-10-0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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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고, 행사 종료시까지 상황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지난해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에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지난해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에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및 이촌 한강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관련해 "인파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5일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서울시에 돌발상황과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고, 입‧출구 분산, 안전선 설치, 비상 대피로 확보 등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불꽃연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현장에 충분한 소방시설 확보와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라"면서 "전기‧통신‧공연장(무대)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행사 종료 이후 귀가 인원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으로 몰려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교통수송대책도 철저히 점검하라"면서 "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외국인 등을 위한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임시화장실 설치와 청소 등 충분한 편의 제공을 통해 참여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축제에 참여하시는 시민 여러분께서도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관람을 위해 관계자의 질서유지 안내에 잘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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