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음식문화거리 지정 구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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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박재천 기자
입력 2023-10-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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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지난 2009년 원곡동 다문화음식문화거리 지정 이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음식점이 자연적으로 확대 조성됨에 따라, 음식거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정 구역을 확대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2009년 경기도에서 지정한 다문화음식문화거리는 안산만의 독특한 세계음식 관광 자원을 가진 국내 최대 외국인 밀집 지역으로, 각 나라만의 독특한 인테리어는 물론, 현지 조리사가 직접 요리하는 세계 각국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내·외국인 모두가 즐겨 찾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이번 확대 지정으로 다문화음식문화 거리는 기존 원곡동 785~798번지 일대(면적 8만7611㎡, 음식점 93개소)에서 원곡동 741~752번지, 781~784번지 일대까지(총면적 16만2268㎡, 음식점 204개소) 확대된다. 
 
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시는 이번 지정 구역 확대와 함께 △QR코드 활용 다국어 메뉴판 제작·보급 △확대 지정 구역 내 통일된 음식점 표지판 제작·설치 △음식점 1:1 맞춤형 위생 컨설팅 교육 등을 통해 업소 자긍심 고취 및 방문객이 안심·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산의 명소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지정 확대를 통해 다문화음식문화거리만이 가진 세계음식자원을 활용함으로써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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