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37)이 11월의 신부가 된다.
6일 소속사 눈컴퍼니는 "박소진이 오는 11월 배우 이동하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오랜 만남으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 소중한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했다. 두 사람 앞날에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동하(40)는 1983년생으로 박소진보다 3살 연상이며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다. 그는 지난 2008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시그널', '부부의 세계', '닥터 로이어' 등에 출연했다.
박소진은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아이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스토브리그', '별똥별', '이로운 사기'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 입지를 넓혔다. 이로써 박소진은 걸스데이 멤버 중 처음으로 유부녀 대열에 들어선다.
한편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로 예식을 치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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