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한글날 맞아 "세종대왕 애민정신 되새겨야" 소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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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3-10-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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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9일 제577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기고 품격있는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종대왕의 위대한 애민정신을 다시금 마음 깊이 새겨본다"며 "책임 있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보다는 부끄러움이 더 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좀 더 참고 인내하면서 우리말과 글을 아끼고 보다 품격 있는 자세로 소통과 공감대를 넓히겠다"고 덧붙였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글이 위대한 것은 밤낮없이 백성의 삶을 살피고 백성의 목소리를 바로 듣고자 했던 세종대왕의 고귀한 마음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언어이기 때문"이라며 "국민의힘은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되새겨 민생을 살피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한글의 우수성과 애민정신을 강조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배우기 쉬운 글자로 백성들이 자신의 생각과 말을 마음껏 펼치길 바랐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겨 본다"며 "우리 정치권도 '막말'로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태를 멈추고 바른말과 품격,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SNS에 한글의 우수성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백성을 사랑했던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과 '소통 철학'을 이어나가겠다"고 적었다. 이어 "바르고 품격있는 언어, 국민을 사랑하는 민생 정치로 국만과 더 가깝게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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