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척시에 따르면 오는 14일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2개 읍·면·동 주민들과 다문화가족, 출향인사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근덕초 미소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신순금 삼척교육지원청 교육장), 삼척시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삼척시민의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되며, 올해 제29회 삼척시민상 대상은 지역 내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정미정 삼척시도계노인복지관 관장이 수상한다.
또 식후행사로 삼척조비농악단의 조비농악 전통공연과 기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단체공굴리기, 에어사다리경기, 계주 등 체육경기 및 시민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아울러 이찬원, 김다현, 박상철 등 초청 가수 공연도 이어지며, 행사장에서는 읍·면·동별로 향토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우종원 총무과장은 “민선 8기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을 위해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2019년 태풍 미탁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야외에서 대규모로 개최되는 경축 행사로, 이번 행사가 모든 시민이 참여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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