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섬유·패션·친환경 모빌리티 등 분야 중견기업 해외 인증 지원 강화에 나섰다.
중견련은 10일 FITI시험연구원 서울 본원에서 FITI시험연구원과 ‘중견기업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ITI시험연구원은 국가표준제도 운영 기관인 한국인정기구가 인정한 섬유 산업 부문 시스템·시설·장비 품질 적합성 평가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세계 40여개 기관들과 해외 인증 및 컨설팅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하는 인증에 기반한 비즈니스 파트너의 신뢰 확보는 해외 시장의 무역기술장벽(TBT) 확산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군인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FITI시험연구원은 물론 많은 협력 기관들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내실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 이수종 경영본부장, 김동환 전략기획본부장, 양율승 중견련 정책사업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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