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 13일 문 연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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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23-10-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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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50년 탄소중립 선도적으로 이행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가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설립해 오는 13일 문을 연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상진 성남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탄소중립 이행 정책과 녹색성장 추진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시는 2050년을 목표로 한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성남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해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과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성남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시청 기후에너지과 사무실에 센터장(기후에너지과장 겸임)과 공무원(1명), 임기제 공무원(2명) 등 모두 4명의 전담 인력을 두고서 관련 업무를 추진한다.

주요 업무는 성남시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추진,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참여와 인식 제고 방안 발굴, 탄소중립 관련 조사와 연구 등이다.

한편,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연간 총 2억원(국비 1억원 포함)이며 향후 사업 규모를 확대해 관련 예산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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