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경상국립대, '앱'활용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

  • '학내 매장 텀블러 이용하기' 등 7가지 실천과제로 구성

  • 학기별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

  • 대학 복지매장에서 사용 가능

경상국립대 탄소중립 애플리케이션 매뉴얼사진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 탄소중립 애플리케이션 매뉴얼[사진=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가 국립대 처음으로 GNU 탄소중립 실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대학에서 지구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 경제적 혜택으로 돌려주는 제도로, 대학 구성원(학생, 교직원) 누구나 대학이 제시하는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이행한 후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이후 소정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일정한 포인트를 개인에게 적립해주고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특히 경상국립대 행정본부는 대학 구성원들이 쉽게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 ‘GNU 탄소중립실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캠퍼스 안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탄소중립 실천 과제는 △학내 매장 텀블러 이용하기 △식당에서 밥·반찬 남기지 않기△쓰레기 분리 배출△탄소중립 특강 이수 △캠페인 등 탄소중립 행사 참가 △탄소중립 SNS 홍보 및 다회용기 사용 등 7개로 구성돼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해당 실천 과제별 최소 200포인트에서 최대 500포인트까지 지급하며 월별 최대 3만 포인트, 학기별로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대학 안 지정된 복지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 탄소중립실천 실적이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총장 표창 및 탄소중립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국립대 최초로 GNU 탄소중립실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도입한다"고 말하고 "이로써 대학 구성원들이 탄소중립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캠퍼스 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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