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물포럼'은 춘천국제물포럼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한강수계관리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초 물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으로서 2003년부터 시작해 물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소양강댐 준공 50주년을 맞아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대댐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그 의미가 더 뜻깊다.
이번 포럼은 “댐과 사람들”을 주제로 상생의 유역관리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1개 세션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김창규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소양강댐 준공 50주년을 맞아 댐이 지역사회, 수생태 등에 미친 영향과 앞으로의 댐의 역할 및 개선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최종적으로 댐과 사람이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며 기대를 밝혔다.
아울러, '춘천국제물포럼 2023'은 행사 종료 후 국내외 물 관련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세션별로 춘천국제물포럼 유튜브 계정을 통해 녹화중계 될 예정이다.
◆ 제1회 강원예술인 한마당 개최
강원특별자치도와 인제군은 제1회 강원예술인한마당 개막식을 오는 12일 오후 6시 인제잔디구장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날 개막식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이재한 한국예총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최찬호 강원 민예총이사장,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시군 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도내 문화예술계 주요인사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문화의 날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의 문화창달과 향토문화발전에 헌신한 분에게 수여하는 “제65회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 시상과 “문화예술진흥유공자” 표창이 함께 진행되고
이어, 개막선포 퍼포먼스와 부대행사로 각 시군을 대표하는 공연팀들의 공연이 이어져 문화예술인의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강원예술인 한마당은 김진태 도지사의 핵심공약사업으로 매년 시군 순회로 개최했던 문화의 날 행사를 나흘간의 행사로 확대한 것으로,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강원예술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문화의 달 공식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공연, 전시, 대담 등 다채로운 발표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과 장르를 통합해 문화예술인이 교류하는 행사로, △12일, 개막식 부대행사로 시군대표팀 공연으로 시작해서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강원문화예술대담과 △한국예총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전국생활예술동호인 경연대회 △강원 민예총에서 주관하는 미술전 △한국사진협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사진전 등이 개최되고 예술인들을 위한 △템플스테이문학기행 △도내 문화예술사업 홍보 및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강원예술인라인지 운영이 인제군내 문화시설 6개소에서 각각 개최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그동안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시간이 부족해 만든 자리인만큼 2023년 강원예술인한마당을 시작으로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예술행사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도지사로서 예술인과 도민 모두가 문화로 하나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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