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수여식에는 이영경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 불교문화대학원장 혜명 스님, 김기욱 한의과대학장, 이관 의과대학장 등을 비롯한 교내 관계자와 장학생 37명이 참석했다.
신철장학회는 화림정사 주지이신 신철 스님께서 지난 6월 동국대 WISE캠퍼스에 불교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장학금 3억원을 기부해 설립됐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스님의 뜻을 받들어 불심이 돈독하고 우수한 학생 37명을 선발했다.
이날 장학생에게는 이번 학기 1인 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졸업 시까지 매 학기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게 된다.
장학생을 대표해 감사 편지를 전달한 이형민 학생(회계세무학 4년)은 “면접과 심사가 어려워서 기대하지 않았지만 장학생에 선발이 되어 스님께 감사드린다. 스님께서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기원 드리고, 장차 불교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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