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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법 3차 개정 교육분야 입법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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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3-10-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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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교육청 발굴 교육특례 15건 중 최종 11건 선정

사진강원도교육청
신경호 교육감이 강원특별법 3차 개정 교육분야 입법과제 선정 결과 및 향후 입법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원특별법 3차 개정 교육분야 입법과제 선정 결과 및 향후 입법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3차 개정 교육분야 입법과제는 강원도청과 워킹그룹을 구성해 3차례의 협의를 통해 도교육청 발굴 교육특례 15건 중 최종 11건의 교육특례가 선정됐다.

15건 중 강원형 교육도시 지정 및 운영 특례와 국제학교설립 등에 관한 특례 2건은 글로벌교육도시 지정·운영 특례로 통합해 추진하고 지방공기업 운영, 자체감사권 확보, 지방채 발행 특례 3건은 논의를 통해 최종 제외됐다.

입법과제로 선정된 11개 교육특례에는 △초·중학교 교육과정을 통합해 운영하는 새로운 학교 모델 제시를 위한 ‘초·중 통합학교 운영 특례’ △소규모 학교 간 교육과정 및 행·재정적 시스템을 연계·협력하는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 운영 특례’ 등 신규 특례 4건과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에 대해 법률 개정 의견이 있을 경우 교육감이 지원위원회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교육감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의견 제출권 확보 특례’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 및 국제적인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학교 설립을 포함한 ‘글로벌 교육도시 지정·운영 특례’ △안정적 교사 수급을 위한 ‘교사 정원 증원 특례’ 등 2차 개정 시 미반영 된 특례 7건이 담겼다.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내년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고도의 정무적 판단 등이 필요한 사항이므로 도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발의 시기 등을 결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강원특별법 3차 개정에 선정된 11개 교육특례는 강원교육발전과 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특례로서 향후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의와 설득을 통해 개정안에 담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교육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업무 완벽 지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및 부장, 고입업무 담당자, 학교장 전형 고등학교 입학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업무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등학교 입학전형 내용 및 업무 처리 절차의 이해를 돕고 4세대 지능형 NEIS 기반 고등학교 입학전형 시스템 운영의 정확한 안내는 물론, 교육감 입학전형을 위한 원거리 배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중학교 업무 담당 교원의 이해도를 높여 관련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성적 산출 및 원서 작성 매뉴얼 연수 △2024학년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입학전형 요강 및 직업계열 특성화고 입학 관련 사항 연수로 구분해 진행된다.

성적 산출 및 원서 작성 매뉴얼 연수는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및 고입 업무 담당자, 학교장 전형 고등학교 입학 담당자를 대상으로 △NEIS 성적 산출 및 원서 작성에 대해 안내하며 10월 6일도교육청 ‘학끼오 TV’ 송출을 통한 학교별 연수 형태로 진행한다.

2024학년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입학전형 요강 및 직업계열 특성화고 입학 관련 사항 연수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춘천·원주·강릉지역 중학교 3학년 부장 및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감 입학전형 요강 및 직업계열 특성화고 입학 안내를 집합 대면 형태로 진행한다.

아울러 2024학년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입학전형 요강 연수는 동영상 자료로 제작해 도교육청 ‘학끼오 TV’ 유튜브 또는 홈페이지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입학전형 및 고입 전형 업무 매뉴얼(총 2권)을 제작해 9월 중 도내 중·고등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허남호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고등학교 입학전형 시스템 운영에 대해 정확히 안내해 고입 업무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연수를 계기로 고입 업무의 난점을 청취하고 학교 지원 방안을 도출하는 등 원활한 고입 업무 추진을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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