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책의 날’을 맞아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 제37회 ‘책의 날’을 맞이해 1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 대상은 은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문체부 장관 표창 23명 등 총 28명이다.
'책의 날'(10월 11일)은 고려대장경 완성일(1251년 10월 11일)을 기념해 1987년에 출판계에서 제정한 날이다.
올해 은관문화훈장은 신재석 ㈜삼양미디어 대표이사가 받았다. 신 대표이사는 80년대 중후반 출판계에 입문해 33년간 정보과학기술 도서 2200여 종을 출판해 과학기술의 대중화와 실용화에 힘쓰고, 검인정 교과서 120여 종 이상을 개발·보급해 공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황근식 ㈜아침나라 대표이사는 1984년 출판계에 입문한 이후 고전 작품을 대중화해 독서인구의 저변을 확장하고 초・중・고교 교과서 출판, 교과서 가격 안정화, 출판사 간 과당경쟁 방지 등 교과서 발행사의 생태계 유지를 위해 노력했다.
김태헌 한빛미디어㈜ 대표이사는 1993년 출판계에 입문해 한빛미디어 설립 후 다양한 출판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양서와 베스트셀러를 출간하고 정보기술(IT) 분야 출판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출판단체 교육기관을 통해 출판 전문인력도 양성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최병식 주류성출판사 대표는 1994년 출판계 입문 후 고고학, 역사학 관련 도서 1300여 종을 펴내고, 고대사 중 연구자료가 빈약한 백제사 관련 도서를 출간해 학술 활동의 저변을 넓혔다. 한정희 경인문화사 대표는 1985년 출판계 입문 후 한국학 관련 단행본 2000여 종을 출간하고, 국내 최대 한국학 전문 데이터베이스(DB) 회사를 설립해 한국학 기초자료를 보급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제53회 ‘한국출판공로상’과 ‘관련업계 출판유공자상’을 수여했다.
올해 ‘한국출판공로상 특별공로상’은 박민권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게 돌아갔다. 박 전 차관은 2014년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으로 재임시 도서정가제 개선을 위해 관련업계 및 단체간 협의를 진행하고, 출판계-유통계-소비자단체간의 협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였으며, 개정 도서정가제 법안의 제출, 통과 및 시행을 주도해 현행 개정 도서정가제가 자리 잡는 데에 큰 역할을 하였다.
‘한국출판공로상’ 부문별 수상자로는 △기획·편집 부문에 김덕유(천재교육 본부장), 이연실(문학동네 임프린트 이야기장수 대표), 윤두한(스튜디오 JHS 팀장) △영업‧마케팅 부문에 김남원(스푼북 본부장) △제작‧경영‧관리 부문에 오민석(골든벨 실장) △디자인 부문에는 박대성(프리랜서 디자이너)이 선정됐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책의 날을 맞이해 현직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출판인들뿐만 아니라, 도서정가제가 자리 잡는 데에 큰 역할을 한 관료, 어려운 시기에 출판인을 도와 양질의 책을 만들어준 인쇄·제책인, 반세기 가까이 지역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서점인 등 책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신 많은 분들에게 상을 드리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 제37회 ‘책의 날’을 맞이해 1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 대상은 은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문체부 장관 표창 23명 등 총 28명이다.
'책의 날'(10월 11일)은 고려대장경 완성일(1251년 10월 11일)을 기념해 1987년에 출판계에서 제정한 날이다.
올해 은관문화훈장은 신재석 ㈜삼양미디어 대표이사가 받았다. 신 대표이사는 80년대 중후반 출판계에 입문해 33년간 정보과학기술 도서 2200여 종을 출판해 과학기술의 대중화와 실용화에 힘쓰고, 검인정 교과서 120여 종 이상을 개발·보급해 공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황근식 ㈜아침나라 대표이사는 1984년 출판계에 입문한 이후 고전 작품을 대중화해 독서인구의 저변을 확장하고 초・중・고교 교과서 출판, 교과서 가격 안정화, 출판사 간 과당경쟁 방지 등 교과서 발행사의 생태계 유지를 위해 노력했다.
김태헌 한빛미디어㈜ 대표이사는 1993년 출판계에 입문해 한빛미디어 설립 후 다양한 출판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양서와 베스트셀러를 출간하고 정보기술(IT) 분야 출판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출판단체 교육기관을 통해 출판 전문인력도 양성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최병식 주류성출판사 대표는 1994년 출판계 입문 후 고고학, 역사학 관련 도서 1300여 종을 펴내고, 고대사 중 연구자료가 빈약한 백제사 관련 도서를 출간해 학술 활동의 저변을 넓혔다. 한정희 경인문화사 대표는 1985년 출판계 입문 후 한국학 관련 단행본 2000여 종을 출간하고, 국내 최대 한국학 전문 데이터베이스(DB) 회사를 설립해 한국학 기초자료를 보급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제53회 ‘한국출판공로상’과 ‘관련업계 출판유공자상’을 수여했다.
올해 ‘한국출판공로상 특별공로상’은 박민권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게 돌아갔다. 박 전 차관은 2014년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으로 재임시 도서정가제 개선을 위해 관련업계 및 단체간 협의를 진행하고, 출판계-유통계-소비자단체간의 협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였으며, 개정 도서정가제 법안의 제출, 통과 및 시행을 주도해 현행 개정 도서정가제가 자리 잡는 데에 큰 역할을 하였다.
‘한국출판공로상’ 부문별 수상자로는 △기획·편집 부문에 김덕유(천재교육 본부장), 이연실(문학동네 임프린트 이야기장수 대표), 윤두한(스튜디오 JHS 팀장) △영업‧마케팅 부문에 김남원(스푼북 본부장) △제작‧경영‧관리 부문에 오민석(골든벨 실장) △디자인 부문에는 박대성(프리랜서 디자이너)이 선정됐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책의 날을 맞이해 현직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출판인들뿐만 아니라, 도서정가제가 자리 잡는 데에 큰 역할을 한 관료, 어려운 시기에 출판인을 도와 양질의 책을 만들어준 인쇄·제책인, 반세기 가까이 지역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서점인 등 책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신 많은 분들에게 상을 드리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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