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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식] 경기도 숲 7곳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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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3-10-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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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 잣향기 푸른숲, 수원 광교산 솔향기숲 등'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가평군 잣향기 푸른숲 등 도내 숲 7곳이 산림청의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실태 조사, 국민 추천, 온라인 심사 등을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

산림경영형에 가평군 잣향기 푸른숲이, 산림휴양형에 수원시 광교산 솔향기숲이 각각 선정됐다.

산림보전형에 광주시 남한산성 소나무숲과 군포시 덕고개당숲, 포천시 광릉숲이, 산림경영형에 양평군 무왕리 낙엽송숲과 잣나무숲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명품숲은 산림경영을 잘한 숲(산림경영형), 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산림휴양형), 보전 가치가 높은 숲(산림보전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다.

가평 잣향기 푸른숲은 잣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 산책길을 걸으며 숲 체험과 산림 치유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경기도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있으며,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로 분포하고 있다.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돼 산림 치유 프로그램, 목공 체험 등 다양한 산림 복지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광주 남한산성 소나무숲은 60㏊ 규모의 성곽을 따라 아름다운 소나무 1만 4000본이 서식하는 수도권 최대의 소나무 군락으로,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일제강점기에 전쟁 물자로 확보하고, 땔감용으로 무분별한 벌목이 이뤄지자 산성리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금림조합을 결성해 소나무 숲을 가꾸고 보전해 온 결과다.

경기도는 매년 숲 가꾸기를 통해 소나무숲을 보전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100대 명품숲 선정을 기념하고자 다음 달 10일까지 '숨겨진 명품숲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품숲에서 100대 명품숲 배너를 찾아 인증사진 또는 명품숲 이용 또는 풍경 사진을 산림청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제공한다.
 
경기도, 14~15일 북부청사서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개최
경기도는 오는 14~15일 이틀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2023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책과 문화 즐거움을 제공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로, 야외도서관·미디어북 도서관 조성, 무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펼쳐진다.

경기도는 경기평화광장 잔디밭에 신간 도서, 북카페 도서 등을 비치해 누구나 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도서관을 조성한다.

좋아하는 책을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만날 수 있는 미디어북 도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해 야외무대를 조성해 14일 '마술 같은 책 놀이 마술쇼'를 비롯해 난타 공연, 벌룬 쇼를 연다.

15일에는 가족뮤직컬 '피터팬'과 버블쇼 등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AR(증강현실) 포토부스와 페이스페인팅, 컬러링, 전기자전거 등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행사는 이 기간 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로 진행된다.
 
"아시안 게임 폐막 아쉬움, 배달특급과 함께 달래보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아시안게임 폐막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굿바이 아시안게임' 이벤트를 통해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최소 주문 금액은 2만 3000원으로, 해당 지역 소비자는 배너를 클릭해 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경기 가평·연천군, 파주·화성·용인·의왕·포천·과천·안양시와 서울 성동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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