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간보고회는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 도·시의원,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 관련 부서장,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타운에 도입되는 시설 및 규모에 대한 기본구상(안) 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역주민에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공연장이 포함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문화예술타운 건축 기본구상(안)과 적정규모 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문화예술타운이 화성시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관 기관과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고 11일 밝혔다.
◆ 중장년 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 개최
이날 위촉식은 홍노미 시민복지국장과 화성시 중장년 지원위원회 위원 등 9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시 중장년 지원위원회는 지난 8월 ‘화성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당연직인 화성시 시민복지국장과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 간 추천을 통해 선정된 위촉직 8명을 포함해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0월 초까지 2년으로, 위원회는 화성시 중장년 지원계획의 수립, 중장년 지원 정책의 조정 및 평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중장년 지원 사업 추진 경과, △2024년도 중장년 교육 지원사업 추진계획, △민선8기공약사업 (가칭)중장년 지원센터 건립 사업 현황에 대한 소관부서의 설명 및 질의응답,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홍노미 시민복지국장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화성시 중장년 지원위원회와 함께 화성시 중장년의 재도약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중장년의 노후준비 지원을 위해 필요한 시책 수립과 시행을 위해 중장년 지원위원회 위원들의 많은 조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편, 2023년 9월 말 기준 화성시 5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인구는 18만9013명으로 화성시 전체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