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6일 정명섭 사장과 임직원 일동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미래 50년 도약을 위한 비전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NEW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목표와 전략과제를 전 임직원이 공유하고, 세대 간·부서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의 조직문화, 그 소통’이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허태균 교수의 특강을 청해 듣고, 미니운동회 등을 통해 조직원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활동을 함께 하였다.
공사는 작년 10월 제15대 정명섭 사장 취임 이후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 건설로 미래번영을 이끌어가는 일등 공기업’이라는 NEW 비전을 선포하고 고강도 경영혁신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찾아가는 판매 TFT’를 구성하여 적극적인 재고자산 매각과 예산 절감을 통해 부채비율을 2022년 말 142.1%에서 2023년 6월 말 126.5%로 15.6% 낮추었으며, 2024년 준공 예정인 금호워터폴리스 개발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순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건전재정을 기반으로 대구시 미래 50년 역점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제2국가산업단지사업의 추진을 위해 작년 7월 신규사업 중심의 조직개편을 통해 사장 직속 ‘미래공간개발실’을 신설하여 대구 미래번영을 위한 사업을 착실히 준비해 가고 있다.
또 공사는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그 노력을 인정받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 선정, 한국사회공헌협회 주관 ‘2022 ESG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 임·직원이 공사 경영 현안과 비전을 공유하고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미래 발전 토대를 마련하는 도시공간 건설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지역 공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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