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통'인 세상속으로 '소통' 나서는 김동연, 경기도민 1만명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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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10-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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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만 1000명 참여 신청...오는 21일 오후 4시 수원 제1 야외음악당

  • '경기도민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박정현 등 문화공연 열기 '후끈'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경기도민의 날을 앞두고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 를 오는 21일 오후 4시 수원 제1 야외음악당에서 열기로 하고 참석대상자 1만명을 초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앞서 참여자를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2만1000여 명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참석 대상자 1만 명을 선정해 지난 10일 신청 휴대전화 번호로 개별 안내했다.

이번 맞손토크에서는 사전 접수된 도민 의견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하고 정책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현장 소통과 함께 SNS 소통도 활발하다. 기존 형식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방법과 방식도 화제다. MZ, 즉 밀레니얼Z세대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격의 없는 소통이 시간장소 구애 없이 이루어져 눈길도 끈다. 그래서 ‘스레드 스타’라는 별명도 붙었다. 스레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 운영사인 메타에서 출시한 새로운 SNS 플랫폼이다.

오는 18일 경기도민의 날을 기념해 우수 경기도민 시상이 이뤄지고 주민 참여형 공연과 함께 가수 박정현, 다비치, 드림위드앙상블 등이 출연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이어진다.

이원일 도 홍보기획관은 “지난 7월 한차례 연기에도 불구하고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편으로 안전상의 이유로 모든 분을 모시지 못해 너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도민의 날을 맞아 이번 행사가 도민과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는 지난 7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맞손토크’ 행사를 열기로 한 바 있다. 당시 참가 신청만 2만여 명을 넘어 김 지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라 순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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