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美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소식에 4%대 강세

삼성SDI 기흥사업장 [사진=삼성SDI]

삼성SDI가 장초반 강세다. 회사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스탤란티스의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부지로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로 낙점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4.31%(2만2000원) 오른 5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는 전날 스타플러스 에너지 2공장 부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1공장은 33GWh 규모로 2025년 1분기, 2공장은 34GWh 규모로 2027년 초 각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1·2공장에서는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합작법인은 총 생산능력 6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스타플러스 에너지 코코모 기가팩토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