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군포역 등 수도권전철 노후 역사 시설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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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10-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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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방학·안산역 올해 설계 공모…2029년 준공

사진코레일
코레일 대전 사옥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고객의 이용편의 증진과 시설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도 수도권전철 역사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 전철 역사 개량사업은 25년 이상 경과한 전철역을 대상으로 노후도와 혼잡도 등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역사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호선 군포역(경부선)과 방학역(경원선), 4호선 안산역(안산선) 3개 역사를 선정해 설계공모를 시작한다. 준공은 2029년 예정이다. 새로운 역사는 △노후 환경 개선 △밀집도 해소 및 공간 확보 △승강설비와 출입구 신설 등의 시설 개선이 이뤄진다.

방학역은 2020년 추진 예정이었으나, 역사 위치 변경 등에 대해 지자체와 협의 과정이 필요해 올해 사업이 추진된다. 역사의 북측은 개량하고 남측을 신축해 공간을 2배로 확장할 계획이다. 군포·안산역은 현재 이용 패턴에 맞게 내부 시설을 넓게 리모델링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단순한 교통기능을 뛰어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사 개량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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