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1일, 대구에 배치돼 실무 수습 중인 2023년 국가직 수습사무관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과 소방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습사무관 11명은 119종합상황실을 찾아 대구소방현황과 시스템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119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하는 과정들을 지켜봤다. 이어서 시민안전테마파크로 이동해 심폐소생술과 지하철 안전 체험으로 안전 의식을 높였다.
또한 소방교육대에서 소방 이론과 개인보호장비 착용, 지하 농연화재 탈출 체험, 실제 방수 훈련 등을 이어가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가는 곳마다 소방대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지며 재난 현장의 고충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소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과정을 마친 이준혁 수습사무관은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대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짧은 체험이었지만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소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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