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김용호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호텔 직원이 숨진 김용호씨를 발견하고 소방당국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고 현장을 통제한 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김용호씨는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의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전날인 11일 부산지법 동부지청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김씨는 스포츠월드 기자 출신으로 '김용호연예부장'이라는 채널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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