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가 카메라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한다. 차세대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Z f’를 선보이면서다. 디자인은 물론 우수한 성능을 앞세워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를 중심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소비자 사이에서 주목받으며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니콘은 이날 서울 마포구 복합문화공간 ‘무대륙’에서 언론사 정담회를 열고, 차세대 미러리스 시장에서의 사업 포부에 대해 밝혔다. 카메라 신제품 Z f와 이날 문을 연 팝업스토어 등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무라카미 나노유키 니콘코퍼레이션 기술총책임자 겸 본사 집행위원, 이가와 히로키 니콘코퍼레이션 Z f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오바마 아키히코 Z마운트 설계 매니저, 이시가미 히로유키 니콘코퍼레이션 렌즈 총괄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무라카미 나노유키 기술총책임자는 “Z f는 니콘의 역사를 담은 헤리티지 디자인에 최신 성능을 담은 제품”이라며 “특히 뉴트로, 즉 새로운 레트로가 기대되고 있는 한국에서 젊은 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IT 중에서도 영상 분야에서 세계를 리드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니콘이 자신 있게 발표한 고화질 8K 영상을 시작으로 Z8, Z9 등 고해상도 제품을 관리해 영상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카메라 Z f는 니콘의 대표적 필름 카메라인 FM2의 디자인을 계승한 풀프레임 미러리스다. 카메라 상단의 문자, 숫자와 함께 새겨진 1970~1980년대 니콘 로고가 특징이다. 다이얼 부분은 황동을 소재로 제작해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했다. 니즈가 커지고 있는 동영상 촬영 역시 4K UHD 영상을 최대 125분까지 녹화 가능하다.
니콘은 Z f의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팝업스토어 ‘니콘 기록공작소’를 운영한다. 이날 무대륙은 팝업스토어 기간에만 진행하는 선착순 현장 판매를 위해 방문한 고객들로 붐볐다. 이미 앞서 사전 예약 판매도 진행했지만,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모두 판매됐다.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잡은 Z f의 인기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실제 최근 미러리스 제품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유입이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해환 대표는 “MZ세대 고객층이 굉장히 많이 늘어난 건 사실”이라며 “대략 20~30% 이상 증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DSLR은 고정된 고객층이 있다면 미러리스는 젊은 층이 신규로 유입되고 있다는 말이다.
이가와 히로키 매니저는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잡겠다는 생각에 Z f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능 측면에서는 △플랫 모노크롬 △딥톤 모노크롬을 새롭게 추가했다. 사용자가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계조를 선택하는 방법에 따라 흑백 사진을 상세히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이가와 매니저는 “더 뛰어난 동영상 성능을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고객은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에 임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Z f에는 세계 최초로 이미지 주변부의 떨림까지 잡아주는 ‘포커스 포인트 VR’ 기능까지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니콘은 이날 서울 마포구 복합문화공간 ‘무대륙’에서 언론사 정담회를 열고, 차세대 미러리스 시장에서의 사업 포부에 대해 밝혔다. 카메라 신제품 Z f와 이날 문을 연 팝업스토어 등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무라카미 나노유키 니콘코퍼레이션 기술총책임자 겸 본사 집행위원, 이가와 히로키 니콘코퍼레이션 Z f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오바마 아키히코 Z마운트 설계 매니저, 이시가미 히로유키 니콘코퍼레이션 렌즈 총괄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무라카미 나노유키 기술총책임자는 “Z f는 니콘의 역사를 담은 헤리티지 디자인에 최신 성능을 담은 제품”이라며 “특히 뉴트로, 즉 새로운 레트로가 기대되고 있는 한국에서 젊은 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메라 Z f는 니콘의 대표적 필름 카메라인 FM2의 디자인을 계승한 풀프레임 미러리스다. 카메라 상단의 문자, 숫자와 함께 새겨진 1970~1980년대 니콘 로고가 특징이다. 다이얼 부분은 황동을 소재로 제작해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했다. 니즈가 커지고 있는 동영상 촬영 역시 4K UHD 영상을 최대 125분까지 녹화 가능하다.
니콘은 Z f의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팝업스토어 ‘니콘 기록공작소’를 운영한다. 이날 무대륙은 팝업스토어 기간에만 진행하는 선착순 현장 판매를 위해 방문한 고객들로 붐볐다. 이미 앞서 사전 예약 판매도 진행했지만,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모두 판매됐다.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잡은 Z f의 인기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실제 최근 미러리스 제품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유입이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해환 대표는 “MZ세대 고객층이 굉장히 많이 늘어난 건 사실”이라며 “대략 20~30% 이상 증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DSLR은 고정된 고객층이 있다면 미러리스는 젊은 층이 신규로 유입되고 있다는 말이다.
이가와 히로키 매니저는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잡겠다는 생각에 Z f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능 측면에서는 △플랫 모노크롬 △딥톤 모노크롬을 새롭게 추가했다. 사용자가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계조를 선택하는 방법에 따라 흑백 사진을 상세히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이가와 매니저는 “더 뛰어난 동영상 성능을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고객은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에 임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Z f에는 세계 최초로 이미지 주변부의 떨림까지 잡아주는 ‘포커스 포인트 VR’ 기능까지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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