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3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친환경‧저탄소 축제로 1회용품 사용량 확 줄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성=윤중국 기자
입력 2023-10-12 16: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2023년 바우덕이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된 가운데 “친환경‧저탄소” 키워드의 차별화된 축제에 걸맞게 1회용품 사용량이 확연히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먹거리 장터를 조성했다. 축제 기간동안 작년보다 12만명이 더 늘어난 55만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방문했고 일반쓰레기 발생량은 2022년 10.78톤에서 올해는 10.54톤으로 감소했다. 특히, 재활용품은 2022년 5.6톤에서 2.99톤으로 1회용품 등 재활용품 발생량이 46.7% 줄었다.
 
안성시 자원순환과에서는 1회용품 없는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청소요원 조끼 뒷면에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자’는 문구를 표기하여 축제장을 청소하며 홍보하고, 음식점, 카페 등에 다회용기를 지원하여 시민들의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하여 1회용품을 줄이고 쓰레기가 없는 친환경 축제장을 만들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아, 반납’이라는 다회용기 반납장소를 축제장 곳곳에 마련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차단하고 사용한 다회용기가 일반쓰레기로 버려지지 않도록 하였다.
 
이번 축제장에서 컵‧접시‧사각용기 등 총 125,500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되었으며 이는 폐기물 12,854kg / CO2 10,656kgCO2eq / 미세먼지 411kg을 줄이고 소나무 92그루를 심은 환경개선 효과와 맞먹는 수치이다.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바우덕이 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계획단계부터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노력한 결과, 시민참여 저탄소 실천으로 깨끗하게 빛난 축제장이 될 수 있었다”며 “방문객들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강화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대응단계가 지난 10월 1일부터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안성시는 악성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방역 상황에 총력 대응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질병 전파를 차단한다.

또한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운영해 축산차량이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에 방문 전 소독 실시 후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철새로부터 농장으로의 전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고위험지역 철새도래지 2개소(안성천, 청미천)에 소독차량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가금농장별 전담관을 지정해 AI 방역수칙 전파 및 농장 예찰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전국 가금농장 및 시설출입차량, 축산 관련 종사자에 대해 AI 방역 관련 행정명령 10건과 공고 8건을 발령했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해외 발생동향을 보아 바이러스의 국내 조기 유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가축전염병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금농가에서는 방역수칙 준수 및 철저한 소독 등 자율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고병원성 AI가 의심되는 가축을 발견하면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