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하남시는 지난 7월 ‘2023 소셜아이어워드’ 인스타그램 부문 지방자치기관 분야 대상(WINNER)에 이어 올해에만 소셜미디어(SNS) 분야에서 총 2차례 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201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SNS 대상은 SNS 활용 현황을 종합 평가해 고객·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기관에 시상하는 SNS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총 1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콘텐츠 퀄리티 △매체 간 연계 통합성 △활동성 △의사소통성 등 지표에 따라 단계별로 1차 심사(정량 평가)와 2차 심사(전문가 평가 및 사용자 평가)가 이루어졌다.
하남시는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등 5개 공식 채널 전반에 걸쳐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매월 디지털 굿즈 제작 및 배포, 시민참여 정기 이벤트 추진, SNS 공직자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홍보전략을 수립·시행해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시정 정책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현재 시장은 “‘평균연령 40세의 젊은 도시’라는 하남시 도시브랜드 이미지에 발맞춰 젊고 트렌디한 SNS 시정 홍보전략을 펼친 점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우리 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시민 소통’을 토대로 시민들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공식 SNS 채널의 올해 10월 기준 이용자 수는 15만5900명으로 전년 동월 이용자 수 14만1856명보다 1만444명이 증가해 약 10%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5개의 하남시 공식 SNS 채널 중 가장 늦게 만들어진 하남시 유튜브 채널의 올해 10월 구독자 수는 전년 동월 3986명에서 329명 늘어난 715명으로 집계되며 구독자 수가 1년 만에 무려 76%나 증가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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