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이 오는 1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국제조세의 최근 동향과 사례분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는 서울 종로구 청진동 디타워 23층 세종 세미나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종 국제조세연구소의 핵심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세종은 국제조세의 최신 동향 파악과 세법 및 판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위해 최근 ‘세종 국제조세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세종 조세그룹장을 맡고 있는 백제흠 대표변호사는 “최근 국제조세 관련 분쟁이 늘고 있는 만큼 기업은 최신 국제조세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리스크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그동안 세종 국제조세연구소가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기업이 국제조세 관련 대응 방안을 효과적으로 수립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백 대표변호사가 ‘국제조세 판례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백 대표변호사는 이날 기업이 필수로 알아야 할 △지적재산 도입대가와 소득구분에 대한 주요 쟁점을 짚어 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국제 인수합병(M&A)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음에 따라 △국제 M&A의 세무상 쟁점에 대해 실제 판례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종 국제조세팀장을 맡고 있는 김선영 선임외국변호사(미국)가 ‘다국적기업의 Tax Planning’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 변호사는 △미국 다국적기업(MNC)의 Tax Planning 사례와 나아가 △인바운드(Inbound) 및 아웃바운드(Outbound) 에 대한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Tax Planning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한나 세무사가 ‘기업의 이전가격 위험 사례와 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올해 3월 세종에 합류한 이한나 세무사는 이전에 한국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등에서 약 15년 간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 정책수립 업무를 담당했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세미나에서 △이전가격 관련 다양한 세무조사 사례와 △기업의 이전가격 관리 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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